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즉석밥업계 "이마트 PL상품 제쳐라"

오뚜기·CJ, 강황·쌀눈등 기능강화 신제품으로 시장탈환나서

즉석밥업계 "이마트 PL상품 제쳐라" 오뚜기·CJ, 강황·쌀눈등 기능강화 신제품으로 시장탈환나서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이마트의 즉석밥 PL(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제품인 '왕후의 밥'이 이마트 매장에서 단숨에 즉석밥 판매량 1위에 오르자 기존 즉석밥 제조업체들이 대반격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PL 제품 강화로 위기에 몰린 즉석밥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탈환에 나섰다. 오뚜기는 최근 카레의 주요 원료인 강황을 첨가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살린 국내 최초의 기능성 즉석밥 '오뚜기 강황밥'을 출시했다. '오뚜기 강황밥'은 카레 1인분과 비슷한 양의 커큐민을 첨가한 즉석밥 제품으로 강황추출분말을 사용해 강황 고유의 향과 쓴맛이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강황을 소재로 한 강황밥이 웰빙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마트 매장에서 즉석밥 시장 1위 자리를 이마트 '왕후의 밥'에 빼앗긴 CJ제일제당도 이번 주 중 프리미엄 즉석밥 '쌀눈 가득 햇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쌀눈 가득 햇반'은 CJ제일제당만의 기술인 저속균압 도정방식을 통해 쌀눈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붙은 쌀을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감마오리자놀, 비타민B1, 리놀레산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 현미의 높은 영양가와 백미의 찰지고 구수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리미엄 즉석밥 '쌀눈 가득 햇반' 출시를 계기로 기존 '햇반'과 함께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으며 이마트 PL 제품에 빼앗긴 인기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이 늘고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현재 1,200억원 규모의 즉석밥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PL 제품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기존 즉석밥 업체들의 대응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력시간 : 2007/11/12 16:53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