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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연계 모집 세분화

2단계 전형서도 수능비중 대폭확대2003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는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세분화돼 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2단계 전형에서도 수능과 내신성적 등 1단계 전형요소를 반영해 수능의 비중이 대폭 확대된다. 그러나 수험생의 지원자격은 크게 완화해 지난해의 수능 1등급(2등급 중 2개 영역 이상 만점 또는 상위 3% 포함) 이상을 올해는 2등급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03학년도 대학신입생 전형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지난해 7개 계열 16개 모집단위로 광역화 선발했던 모집단위는 이번 수시모집부터 자연대와 공대 등 이공계에 한해 대폭 조정, 자연대의 경우 1개에서 5개로, 공대는 2개에서 7개 모집단위로 각각 세분화된다. 또 서울대는 2002학년도에 1단계에서 모집단위별 수능 영역별 점수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제로베이스' 방식으로 내신(60%)과 비교과영역(15%), 심층면접(25%)에 의해 선발했으나 2003학년도에는 2단계에서도 모집단위별로 수능 영역을 3개씩 선정, 전체 2단계의 20%가 반영된다. 1단계 반영영역도 지난해에 비해 모집단위별로 1개 과목씩 늘어난다. 이에 따라 2단계에서 내신과 비교과영역, 심층면접의 비중은 각각 48%와 12%로 줄어들고 수능은 1, 2단계에서 모두 반영되는 만큼 수능의 실질적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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