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미국ㆍ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와이브로 단말기 ‘에그(Egg)’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만 에그를 이용하면 타이페이ㆍ신주ㆍ타이중, 가오슝, 지아이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이달 말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50% 할인받을 수 있다. 대만 에그는 출국 전 공항 KT 센터에서 대여하면 된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유럽의 에스토니아ㆍ라트비아ㆍ리투아니아로 확대했다. 이로서 KT의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국가는 전세계 41개국으로 늘어났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루 1만원으로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다. 데이터로밍 이용법은 전용 사이트(www.smartroaming.kr, m.smartroaming.kr)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이달 31일까지 데이터로밍 1만원권(3MB상당)이 무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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