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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코, 바이오디젤사업 나서

'연속식반응공정방식' 시연회…하반기 공장 완공

2차 전지 포메이션 공정용 설비 업체인 카프코씨앤아이(대표 장현호, www.kafcocni.com)는 30일 경기 광주시 본사에 있는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바이오 디젤의 생산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디젤 생산공법인 ‘연속식반응공정방식’은 종래 공법보다 단일 플랜트당 생산량을 2배정도 늘릴 수 있는 공법으로, 친 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사업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카프코는 이미 지난해부터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시켜왔다. 먼저 기술력 확보를 위해 한국계면공학연구소와 기술용역계약을 통해 원천기술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대우엔지니어링, 동호이엔씨 등과는 공동영업 계약을 체결해 플랜트 건설과 플랜트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들어 1월에는 전북 군산에 공장 부지를 확보, 올 하반기 중 공장완공과 함께 본격적인 바이오디젤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군산 공장이 완공되면 일일 생산량이 200톤 규모에 달한다”며 “하반기부터 버스 및 택배 회사에 바이오디젤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바이오 디젤은 경유 대체유류로 가격 면에서도 경유보다 저렴하고, 마진도 높다”며 “향후 바이오 디젤 사업이 기존의 2차 전지 사업 부문을 대체하는 주력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내년에 바이오 디젤 사업부분에서 800억~1,0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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