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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매장 튀는상품] 재활용전문매장 ‘라이프 샵’
입력2003-07-02 00:00:00
수정
2003.07.02 00:00:00
우현석 기자
국내 최초로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한 재활용품 전문점이 탄생했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라이프샵`이라는 상호로 1호점을 낸 ㈜리싸이클시티(대표 문대왕)의 재활용품 사업은 가전, 컴퓨터, 악기 등을 주로 취급하던 기존 점포 `하드오프`에서 진일보 한 영업형태.
라이프샵은 하드오프와 달리 각종 의류에서부터 아동용품, 레포츠용품, 생활잡화, 가구, 가전제품까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생활필수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라이프샵은 백화점이나 할인점처럼 모든 제품에 바코드 도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산정, 판매하고 있다.
라이프샵의 이 같은 영업방침은 기존의 재활용센터가 주먹구구식 가격산정으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라이프샵은 백화점 못지않은 밝고 깨끗한 매장, 새것처럼 수리ㆍ포장된 제품, 친절한 서비스, 바코드시스템 도입 등을 앞세워 구매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있다.
이 업체가 바코드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제품의 가격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사용기간ㆍ 훼손 상태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전은 최대 6개월 AS에 품질보증서까지 첨부, 신제품을 구입하는 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샵은 중고 멀티탭, 콘센트, 테이프, CD, 세탁기 호스, 변압기 등을 500 ∼2,000원의 싼 값에 판매하는 에코코너도 운영해 벌써부터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싸이클시티는 이에 힘입어 7월초에 두번째 점포인 문정점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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