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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심

[국내경제] 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심 현상경기자 hsk@sed.co.kr 관련기사 • [국제] 이-레바논 휴전합의, 유가부담 덜듯 연일 찜통더위로 뜨겁기만 한 날씨와 반대로 경기흐름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양상이다. 음울한 하반기 경기전망 탓에 소비심리도 차갑게 식어버렸지만 저금리 기조가 무너지면서 서민가계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이주 금융계의 핫 이슈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LG카드의 새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 여부다.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농협 등 세 곳이 지난 주 마감된 본입찰에 제안서를 낸 상황. 이르면 이주 말께 우선협상대상자와 차순위자가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은 가급적 빨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한편, 입찰금액과 동시에 향후 경영계획도 함께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주 한국은행이 전격 단행한 콜금리 목표치 인상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미 시중은행들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서서히 올리기 시작했다. 늘어나는 이자부담이 서민가계에 미칠 여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대출행태와 주력상품의 변화도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또 한은이 15일 발표할 가공단계별 물가동향과 16일의 2분기 교역조건 동향, 또 17일로 예정된 산업자원부의 7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등의 지표를 통해 현재 경기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자재값은 얼마가 올랐고 물가상승 우려 정도가 얼마나 큰지, 올 상반기 경상수지 적자를 야기한 교역조건의 변화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심거리다. 지루한 장맛비가 소비에 미칠 영향도 지켜볼 만 하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15일 노무현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도 주목할만한 사안이다. 노 대통령은 이미 지난 2003년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전시 작전통제권과 관련해 환수 시한을 ‘10년’으로 제시했던 이력이 있다. 또 이날로 예정된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신사참배에 대한 입장이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언급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입력시간 : 2006/08/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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