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택담보대출 적정성 현장검사
입력2006-05-16 18:18:00
수정
2006.05.16 18:18:00
금감원, 대형은행간 과열경쟁에 제동
금융감독 당국은 최근 과열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일부 대형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취급 과정에서 적정성을 유지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6일 “일부 대형 은행들의 경쟁이 과열로 치달을 경우 부작용을 발생시킬 소지가 있어 최근 자산 증가세가 가파른 은행을 중심으로 상시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아직은 대형 은행들의 외형 확대 및 금리경쟁이 건전성 악화를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자산 증가폭이 큰 은행은 우리ㆍ기업ㆍ농협ㆍ하나은행”이라고 지목, 이들 은행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김 부원장은 이어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 급락시 생길 수 있는 가계 부실화나 은행 건전성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과열경쟁을 주도하는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취급과정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임점검사를 실시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