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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로 시각장애 어린이에 빛 선물하세요

에버랜드 여성복 '구호' 캠페인

수익금 전액 개안수술 기금으로


삼성에버랜드 패션 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구호에서 지난 2006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캠페인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캠페인을 통해 총 233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사시교정수술·의안삽입수술 등의 치료와 수술을 받아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는 조각가 이형구와의 협업으로 '아이볼 어낼리시스(2013)'라는 작품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를 선보인다. 또 100% 유기농 면을 사용, 하트를 다양하게 변형시켜 7개 디자인으로 출시한 '하트 포 아이' 티셔츠도 마련했다. 남성용·여성용 티셔츠는 각각 9만원, 아동용은 5만원이다. 전국 54개 구호 매장 및 삼성에버랜드 패션 부문 공식 쇼핑몰 '패션피아', 온라인 편집숍 '29㎝'에서 온 가족이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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