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盧대통령 “폭력시위 용납않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시위문화개선은 참여정부의 주요 개혁과제"라고 전제하고 "시대변화, 국민을 위한 법질서, 그리고 국가의 신뢰 확보를 위해 시위문화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시위문화개선을 위한 4대 원칙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첫째 합법적인 시위는 철저하게 보장하고 성실하게 대화할 것, 둘째 불법폭력시위는 반드시 추적해서 책임을 묻고 처벌문제를 협상대상으로 삼지않겠다는 확고한 원칙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셋째 불법폭력시위로는 어떤 성가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불법폭력시위가 발생하면 그 시위의 주체와는 진행중이던 협상도 중단할 것, 넷째 상습적으로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하고 선동하는 지도부로부터 일반 시민이나 선량한 구성원들을 구분하고 각 부처는 이 선량한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설득 대화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윤 대변인은 `이 같은 원칙이 부안 핵(核)폐기장 문제와 조선족 동포의 시위에도 적용되는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 원칙은 일반적인 시위를 얘기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