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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축전지 수출 호조/원화가치 하락 영향 올 2억5천만불 예상

연축전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전지공업협동조합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0월말까지 연축전기수출은 수량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가 줄어든 1천70만개로 나타났으나 금액기준으로는 11.5%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올 연초이후 지난달말까지 국내 연축전지업계는 총 2억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지난해 최초로 연간수출 2억달러선을 넘어선 연축전지 수출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2억5천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지난10월말까지의 업체별 연축전지 수출규모를 살펴보면 세방전지(로케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천1백41만7천달러에 비해 17.2%가 증가한 8천3백68만9천달러어치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전지(아트라스) 4천1백38만3천달러 ▲(주)델코(델코) 3천8백64만7천달러 ▲경원산업(쏠라이트) 3천8백12만7천달러등의 순이다. 그러나 나머지 중소연축전지업체들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유럽 및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이 각각 전체의 29.3%, 27.3%로 절반이상을 차지해 심한 지역편중현상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연축전지의 수출 증가세가 고부가가치제품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원화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데서 비롯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연초까지 원자재인 국제납가격인상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던 연축전지업계는 최근 납가격의 안정세로 내수시장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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