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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KBS 16일 `동강' 재방송
입력1999-03-16 00:00:00
수정
1999.03.16 00:00:00
KBS 2TV는 지난 3일 방송됐던 자연생태계의 보고 영월 동강을 카메라에 담은 「동강」을 17일 밤 11시에 특별재방송한다.동강은 강원도에서도 가장 오지로 알려진 정선·평창·영월군등 3개군 지역을 감돌아 흐르는 길이 51㎞의 강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워 남한 최고의 생태계 보고지역으로 남아있다.
이 시간에는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된 어름치가 산란탑을 쌓는 과정, 텃새화된 철새인 비오리의 생태, 영구비공개 동굴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제260호 백룡동굴의 신비와 비경등이 공개된다.
그러나 정부의 방침대로 영월댐이 곧 건설되면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동강이 영원히 물 속으로 잠기게 되어 현지주민, 환경및 사회단체의 반대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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