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랜드 '헬쓰툴' |
|
| 지은라이프 '에어볼' |
|
SetSectionName();
생산기술연구원 '창업지원' 사례, 휴랜드 '헬쓰툴' 外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휴랜드 '헬쓰툴'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은라이프 '에어볼'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 휴랜드'헬쓰툴' 앉아서 운동… 피로회복·혈액순환 촉진 다기능 웰빙기구 상업화 성공
"20년 동안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따로 운동을 못했다. 앉아서 운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의 도움을 받아 현실이 됐다."
생기원의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 초 창업한 김성구 휴랜드(www.huland.co.kr) 대표는 제품 양산을 목전에 두고 바쁘다. 김 대표는 6년 전 초음파 세정장비 등을 만드는 태승이엔지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에 창업했다. 김 대표는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다 보니까 허리나 다리가 자주 아팠다"며 "평소 때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신문을 통해 아이디어 상업화 제도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만든 제품은 다리 받침대와 다리 거치대, 다리운동의 세 가지 기능을 갖춘 웰빙스툴이다. 거치대나 받침대의 높낮이가 조절되고 지압 굴림대가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종아리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본격적인 제품판매를 앞두고 제품명을 헬쓰툴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산체제가 갖춰져 1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며 "의자에 많이 앉아 있는 의사나 설계사•회사원, 그리고 운동이 필요한 노인분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발판과 거치대의 재질에 따라 7만원•9만원•15만원의 세 종류를 내놓을 예정이다.
■ 지은라이프 '에어볼' 얼굴 각질·노폐물 제거 효과 탁월피부관리기구 日수출 추진
"나이가 들면서 젊은 사람처럼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마사지나 고가의 서비스를 받기에는 부담이 컸다. 집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피부관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지난해 6월 생기원의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올 1월 지은라이프를 창업한 최지은 대표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는 "한번에 몇 십만원씩 하는 피부관리를 받을 형편은 안 되고 클렌징만 잘 하고 늙어가는 피부에 탄력만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디어 창업지원을 받아 4월에 시제품을 만들고 양산체제를 갖췄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만든 에어볼은 부황원리를 활용한 피부관리기구다. 피부과학센터 시험에서 얼굴의 각질 제거와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공흡입 기능을 통해 여드름ㆍ노폐물ㆍ각질 제거를 돕고 피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는 데 손 관리에도 쓸 수 있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일본에서 반응이 좋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일본에서 반응이 더 좋다"며 "국내외 화장품 회사와 협의해 화장품과 세트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펌프 2개, 마사지볼 1개가 들어 있는 한 세트 가격이 6만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