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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설 특수 잡자"

실속 제품 크게 늘려 판매

보광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이 설 특수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작년 설보다 상품 구색을 50%나 더 늘린 총 371종의 설날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만원 이하의 저렴한 치약 세트에서부터 고가의 LED 3D 스마트TV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명품도 명절 선물로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3종의 구찌 숄더백과 8종의 코치 핸드백을 각각 10개 한정 판매한다. 구찌 숄더백은 87만~100만원, 코치는 19만9,000~31만원 선이다.

GS25는 지난 해에 비해 5만원이 넘는 상품을 줄이고 3만원 이하 상품을 10% 이상 늘려 준비했다. 또 지난 해 252종이었던 덤증정 상품은 올해 22% 늘린 319종을 선보인다.



품격 있는 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한우, 영광참굴비, 옥돔, 명품과일 등 프리미엄 상품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미니스톱은 전년 대비 약 40%가 늘어난 총 350여종의 선물세트 판매영업에 나섰다. 대부분이 중저가에 실용적인 상품들이다.

훼미리마트는 티켓몬스터를 통해 홍삼차, 멸치, 갈비, 김, 유아용 자전거 등 5종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맥클라렌 유모차, 이케아 가구 등 이색상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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