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대형마트와 특급 호텔 등에 미국산 쇠고기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대형 정육점, 일부 특급 호텔 등에서 오는 13일까지 미국산 쇠고기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는 명절 인기 부위인 LA갈비와 찜갈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선보인다. 이마트는 냉동 미국산 갈비 선물세트를 8만8,000원(3.5kg)부터 판매하는데 이는 한우 선물세트(암소)보다 약 50% 저렴한 가격이다. 그랜드마트도 미국산 갈비 선물세트를 9만원(4.5kg 냉동)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미국 프리미엄 쇠고기 브랜드로 구성된 냉장육 선물세트를 맞춤형으로 판매한다. 특급 호텔 중 그랜드 힐튼 호텔은 진갈비, 갈비본살, 불고기 등의 부위로 구성한 5가지 명품 미국산 쇠고기 선물세트를 6만~33만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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