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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가스 안전은 이 제품 하나로 100% 해결이 가능합니다”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의 강소(强小)기업인 ㈜메츠가 2년여간의 연구끝에 최근 ‘최첨단 디지털 가스 안전밸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 관련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츠 이중희 사장은 “헤스타(HESTAㆍ사진)로 명명된 이 디지털 밸브는 가정에서 가스안전에 대한 불안을 완전히 떨쳐 버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세계 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츠가 개발해낸 ‘헤스타(HESTA)’는 가스 밸브잠금 타이머 등 기존 기계식 제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첨단인공지능의 자가제어기능은 물론 화재발생시 밸브 자동차단기능, 원터치 가스누설 체크기능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만들어졌다. 제품 외관도 주 소비계층인 주부들의 까다로운 눈높이에 맞춰 감각적이고 고품격의 디자인 컨셉이 적용됐다. 헤스타 사업총괄 본부장인 김승희 상무는 “지난 5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V-Check’ 인증을 받았고 이달말 부터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무는 “특히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에도 특허출원을 마쳐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제품은 복수의 온,오프라인 전문 유통업체들과의 총판계약을 통해 9월초부터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설치 및 A/S 제공을 위해 전국 66개 지역에 센터를 보유중인 ㈜대우일렉서비스와 지난 7월 업무제휴를 끝냈다. ㈜메츠 김승희 상무는 “이미 지난 6월 광주정보통신전시회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인정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스로 인한 각종 사고의 대응시스템을 사전 예방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시킬 첨단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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