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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 유사금융기관 일제단속

검·경 합동…상호간 정보교환창구 일원화금융감독원은 검찰.경찰과 합동으로 불법 유사금융회사에 대해 전국적인 일제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각 지원 및 신고센터 등을 통한 정보수집업무를 강화하고 수집정보를 즉시 사법당국에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현재 인터넷상 `제도권 금융기관조회' 서비스를 소비자단체나 금융유관기관 등 71개 타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링크해 놓은 상태이며 이들 기관중 19개 기관에는 유사수신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검찰과 경찰에 유사금융기관 단속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기관 상호간 정보교환창구를 일원화하는 동시에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금융업협회와 언론기관을 통해 유사금융회사의 위험성과 피해예방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3일 재정경제부, 법무부, 국세청, 경찰청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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