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5일 서울대학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정보 데이터분석 전문 연구센터인 '생명정보실용화센터(IBIS)'를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서 개소했다. IBIS에서는 일주일에 약 100명의 전체 유전체(Whole Genome)를 분석할 수 있다. KT는 이 센터에서 자사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서울대의 생명정보 분석기술, 전문 연구인력을 모아 유전체 분석 핵심 솔루션 개발과 유전체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KT가 이렇게 바이오 사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미래에는 융합 없이 ICT 산업만 독자적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황창규 KT 회장(왼쪽)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이 15일 '생명정보실용화센터' 개소식 이후 기념 사진을 쵤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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