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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LS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에 기반,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톱이 되기 위한 지름길이라는 일념하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으로는 ▦금융지원 ▦대금지급 조건 개선 ▦기술(개발)지원및 보호 ▦인력, 교육, 훈련 등 지원 ▦경영, 기타 지원 ▦전담부서 설치 운영 ▦2차 협력사 지원업체 인센티브 제공 프로그램 신설 등이 있다. 금융지원은 상생펀드 등 총 200억원 금액을 직간접적으로 협력사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현금결제 비율을 높여나가는 한편 지급 기일도 단축했다.
또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20여건의 공동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관련 협력사에 대해선 LS전선이 보유한 특허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들에 대한 해외 연수도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컨설팅 지원, 윤리경영ㆍ경영혁신ㆍ6시그마 등 전문교육도 도와주고 있다.
이외에도 원자재 구매 대행, ISO 인증비용 지원,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윤리사무국ㆍ사이버 신문고 운영, 채용박람회 지원, 제안제도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S전선은 협력사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LS전선은 협력사들과의 장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4월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손종호 사장과 주요 임직원, 35개 협력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 동반성장협의회는 ▦LS전선과 협력사의 동반성장 방향 모색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등 공유 ▦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 협의 ▦협력사 애로 및 개선사항 협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장은 신기전선의 이병훈 회장이 맡게 되며, LS전선 측은 회원사들의 자체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손 사장은 "혼자만의 열 걸음 보다 협력사와 같이 가는 한 걸음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LS전선 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글로벌 수준의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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