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CJ헬로비전은 야후아시아와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에 한류 영상콘텐츠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 지역 누리꾼들은 야후 사이트를 통해 티빙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드라마 등의 한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최근 ‘티빙2.0’ 출시 1주년을 맞아 세계 시장 진출을 발표한바 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상무는 “티빙의 아시아 첫 진출은 티빙 글로벌화와 관련해 큰 의미가 있다”며 “티빙이 아시아권에서 한류 전도사가 되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5만여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가입자만 33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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