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단 지하수 오염 감소세 주춤
입력2002-07-22 00:00:00
수정
2002.07.22 00:00:00
작년 6.8%가 기준초과환경부는 지난해 산업공단을 비롯한 1,510개 오염우려 지역의 지하수 시료를 채취해 수질조사를 한 결과 6.8%인 102개가 용도별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시ㆍ도에서 조사한 일반지역 2,351개의 시료 중에서는 3.7%인 87개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질기준 초과항목은 공단지역의 경우 금속세정제로 이용되는 TCE(트리클로로에틸렌)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폐기물 매립지역과 분뇨처리장 인근에서는 질산성 질소가 가장 많이 초과됐다.
환경부는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하수 중 음용시설에 대해서는 음용을 금지하고 나머지 시설은 폐쇄 또는 정화조치 이후에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오염우려 지역 지하수 수질의 기준 초과율을 연도별로 보면 98년 10%, 99년 7.1%, 2000년과 2001년 각각 6.8% 등으로 최근 몇 년 간은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추진중인 환경기초 시설의 확충이나 산업체의 환경관리 강화 등이 지하수 수질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오철수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