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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직원 모두가 국가대표"

주인의식으로 이익확대 나서달라


이상운(사진) 효성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구성원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철저한 업무 점검에 나서주기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9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곧 있을 브라질 월드컵을 언급하며 “회사에서는 여러분 각자가 국가대표다. 국가대표가 되어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이 일생일대의 명예이듯 여러분 각자가 국가대표라는 의식을 갖고 이익확대와 효율성 극대화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1,0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 원화가치 급등과 중국경제 불안, 동남아시아 정국 불안 악조건 속에서도 주인의식을 갖고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빨리 개선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철저한 업무점검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농사와 관련된 속담 중에 떡잎 전에 따버리지 않으면 나중에 도끼로 벤다는 말이 있다. 잡초를 제거하거나 해충을 몰아내는 것과 같은 작은 조치들을 제 때 취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쳐 몇 배의 힘이 들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말”이라며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함으로써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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