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강재 사업을 시작해 Cost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동 사업은 금형강 잔재의 재판매를 통해 신규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규모는 2013년 약 50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00억원 수준의 매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신정기의 몰드베이스 ASP는 장기적인 상승세(2007년 66만원 → 2008년 77만원 → 2009년 81만원 → 2010년 84만원 → 2011년 99만원 → 2012년 108만원, CAGR +10.4%)
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스마트폰, 테블릿PC, 울트라북 등의 시장이 확대되며 조금 더 정교한 사출과 빠른 납기에 도움을 주는 High-end 몰드베이스(완성가공, 추가가공)의 수요
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전방 제품의 다양화 및 고정밀화에 따른 금형의 단납기 추세에 영향을 받아 몰드베이스 ASP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기신정기의 대형 몰드베이스 사업은 2012년 삼성전자로 직접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강화되고 있고, 2013년 이후에는 일본 수출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동 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신정기는 대형 몰드베이스 사업에서 2011년 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을 2013년 약 50억원, 2014년 12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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