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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골프채 무료로 써보고 사세요"… 3박4일간 무료 렌탈
입력2010-03-15 17:34:47
수정
2010.03.15 17:34:47
값비싼 골프클럽을 4일 동안 직접 써보고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옥션은 신제품 골프클럽을 매월 1,000개씩 무료로 3박4일간 빌려주는 '골프 시타채 무료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옥션은 캘러웨이, 카스코, 핑, 나이키, 클리브랜드, 스릭슨, 엑스트론 등 골프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자사 회원에게 브랜드별 출시 예정 제품을 무료로 빌려준다.
회사측은 첫 번째 서비스로 다음달 10일까지 캘러웨이 '뉴 레가시드라이버'(300개), '뉴 레가시 페어웨이 우드'(300개), '레가시 아이언'(300개) 총 3종을 빌려준다.
참여방법은 옥션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하면 되며, 브랜드별로 3일 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배송비는 체험자 부담. 회사측은 매월 3,000명의 고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옥션은 대여 서비스가 끝난 시타용 골프클럽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인하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옥션 관계자는 "옥션 골프용품 매출이 매년 40~60% 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초보부터 프로까지 다양한 골프 애호층이 애용하는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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