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플러스 남은우 멘토는 10일 2시20분 방송된 ‘남은우의 why?‘에서 반등흐름을 보인 SK이노베이션(096770)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남 멘토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긴장고조에 초강세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강세 흐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외인이 6월 초에는 강한 매도흐름을 보였지만 중순부터는 강한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아울러 기관도 3월부터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였다가 최근에는 관망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수급 동향도 긍정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남 멘토는 “2분기 정유사업부문의 부진과 환율 충격이 부담이 될수 있다”며 “다만, 알뜰주유소 입성으로 그간 지속 축소되었던 점유율을 일정부분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현재 PX, 벤젠 등 방향 쪽 제품 반등에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남 멘토는 “2분기 매출이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2,764억 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남멘토는 밸류밴드를 통한 내재가치와 더불어 마켓밸류 고려시 적정 주가는 11만7,000원선이며 3분기에는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실적개선 시 13만7,000원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 구간도 아직은 저평가 구간으로 단기급등 후 짧은 가격 조정 시 신규 분할 진입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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