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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업부문 구조조정"

노기호 사장 간담회<BR>경영환경 변화 대비…M&A도 적극 추진<BR>대산유화 고부가제품 중심 생산·증설 검토<BR>유럽 총괄법인 설립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



LG화학 "사업부문 구조조정" 노기호 사장 간담회경영환경 변화 대비…M&A도 적극 추진대산유화 고부가제품 중심 생산·증설 검토유럽 총괄법인 설립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 LG화학이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경쟁력 없는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과 업체간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선다. 노기호(사진) LG화학 사장은 지난 1일 간담회를 갖고 “1ㆍ4분기 영업이익이 환율하락 및 유가급등으로 당초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며 “위기관리 차원에서 경쟁력 없는 사내 부서를 통폐합하고 외부에서 성장동력을 도입하기 위해 업체간 M&A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또 “사내 구조조정과 함께 고부가가치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 부문의 조정국면을 정보전자소재사업의 시장지위 강화와 수익구조 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LG 브랜드로 공식 출범한 LG대산유화(옛 현대석유화학)에 대해 노 사장은 인수효과를 설명하면서 “현재의 범용제품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생산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증설 규모나 시기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어 “세계 석유화학시장은 오는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겠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전략이란 국내에서 경쟁력이 상실한 품목을 시장전망이 좋은 해외로 이전하는 대신 성장 가능성이 높고 첨단 기술력을 갖춘 제품만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복안이다. 노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중국ㆍ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유럽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유럽 지역 총괄 판매법인과 터키 지사를 새로 설립하는 등 유럽 현지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5-04-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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