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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협의회] 내달 유상증자 물량 6,339억원 불과
입력1999-07-12 00:00:00
수정
1999.07.12 00:00:00
이정배 기자
내달 유상증자 물량이 6,339억원에 불과할 전망이어서 증시 수급구조가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9월 유상증자 물량은 4,78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12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내달 납입기준 유상증자물량은 11개사 6,33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에 비해 2조6,892억원이 감소한 것이고 올들어 1월(2,728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액수이다.
기업별로 보면 SK증권 2,704억원, 코오롱상사 1,126억원, 한솔CSN 501억원, 대한통운 500억원, 하나증권 479억원, 광동제약 372억원 등이다.
100% 증자를 하는 기업은 동서산업과 코오롱상사등 2개기업이고 대한통운이 69.4%, 주리원 50% 비율로 증자를 실시한다.
한편 9월중에는 대우가 2,500억원, 삼보컴퓨터 1,315억원, 쌍용 405억원등 6개기업이 4,784억원의 증자를 할 계획이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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