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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유통사업 진출/편의점·슈퍼 혼합형태 「두라마트」 개설

크라운제과(대표 윤영달)가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크라운제과는 지난달 중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직영 유통점 「두라마트」1호점을 개점,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전농점의 경우 매장면적 70평에 영업면적 40평규모다. 두라마트는 편의점과 중형 슈퍼마켓의 혼합형태로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영업하며 식품·잡화류 등 3천여개에 이르는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또 공과금 수납대행, 팩스서비스 등도 실시중이며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회원보너스제, 상시 이벤트 개최 등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포명은 백두산에서 한라산에 이르는 전국적인 점포망 구축을 목표로 백두산과 한라산의 가운데 글자에서 따왔다. 두라마트의 운영은 크라운제과내 유통영업부에서 담당하며 앞으로 직영매장 확충과 함께 가맹점 모집에도 나서 매장수를 내년말까지 10개, 오는 2000년까지 6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크라운제과는 『두라마트는 유통시장의 운영 및 흐름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고객의 욕구를 보다 직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자 신제품 기획 및 개발에 필요한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전초기지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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