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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국도 예산 70% 3월까지 집중 배정
입력1999-01-14 00:00:00
수정
1999.01.14 00:00:00
건설교통부는 건설경기 부양과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올해 국도 건설사업계획을 확정, 상반기중 3조3,609억원중 70%인 2조1,000여억원을 3월까지 집중 배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따라 예년에는 빨라야 3~4월에나 시작되던 국도 건설공사가 올해에는 1~2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국도사업이 조기 착공될 경우 약 1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주요 국도 건설사업 내용을 보면 기존 국도의 4차선 확장사업에 2조5,566억원을 투입, 42호선 여주~원주간 등 27개구간 329㎞ 공사를 연내에 마칠 계획이다. 또 경기도 파주시 두포~천천간 등 22개 구간 197㎞를 연내에 신규착공하게 된다.
건교부는 또 시가지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 지역 우회도로 건설에도 2,528억원을 배정, 12개 구간 29㎞를 완공하고 김포우회도로 등 16개 구간 86㎞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 【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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