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 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후 1시 현재 전날 보다 10.06포인트(0.52%) 상승한 1,951.6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924억원, 기관은 14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이 4.32%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1.51%), 은행(1.26%), 화학(1.19%), 비금속광물(1.15%) 등이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보험(-3.80%), 의료정밀(-1.11%), 금융업(-0.72%), 운수창고(-0.6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3.15%), SK텔레콤(017670)(2.07%), 한국전력(015760)(2.00%)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대차(005380)(1.94%), POSCO(005490)(0.96%), 삼성전자(005930)(0.82%), SK하이닉스(000660)(0.64%)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생명(032830)은 7.59%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1.18%), 현대모비스(012330)(-0.83%) 등도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97포인트(0.66%) 상승한 606.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35전 하락한 1,097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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