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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시밀러, 송도 시대 활짝

로직스·에피스 연말 이전<br>R&D센터 개관 등도 앞둬

삼성그룹이 신수종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올해 말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든 기능이 송도로 이전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연구개발(R&D) 센터 개관과 함께 송도로 자리를 옮겨 '삼성 송도 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열게 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부 부서가 송도 공장이 거의 완공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전 기능을 밟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에 바이오제약 생산 플랜트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플랜트 시설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서울에 남아 있던 기획ㆍ재경ㆍ인사인력도 거의 송도로 이전했다"며 "연말까지는 모든 이전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체의약품을 R&D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력도 연말에 송도로 자리를 옮긴다. 현재 신축 중인 R&D 센터가 완료되면서 송도 R&D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된다.



삼성 바이오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R&D 센터는 연면적 1만316m2 규모로 건립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해외 거래선으로부터 고가의 핵심 R&D 시설을 들여왔다.

업계 관계자는 "로직스와 에피스가 송도에 함께 둥지를 틀면 로직스 공급, 에피스 R&Dㆍ유통 등의 협업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생산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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