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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내주부터 북한핵 논의 가능성
입력2003-01-11 00:00:00
수정
2003.01.11 00: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드라 사브리에르 의장(주유엔 프랑스대사)은 10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와 관련하여 안보리가 내주초에라도 비공식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북한이 국제사회를 조롱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을 제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이 최근 취한 일련의 조치들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엘바라데이 IAEA사무총장도 북한의 도전을 비난하면서 몇주 내에 북한이 이번 조치를 번복하지 않으면 유엔 안보리가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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