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주택 합병은행장 후보 개별면접
입력2001-07-19 00:00:00
수정
2001.07.19 00:00:00
국민ㆍ주택 합병은행 '최고경영자(CEO) 후보선정 위원회'가 김상훈 국민은행장과 김정태 주택은행장에 대한 개별면접을 벌이는 등 실질적인 합병은행장 선정작업에 착수했다.19일 합병추진위원회에 따르면 CEO 선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김정태 주택은행장을, 오후에는 김상훈 국민은행장을 대상으로 각각 면접을 실시했다.
김병주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면접에서 선정위원들은 두 행장에게 그 동안의 경영성과 및 통합은행 경영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추위의 한 관계자는 "선정위는 두 행장의 그 동안의 경력이나 경영성과 등을 바탕으로 만든 평가서와 개별 면접결과를 종합해 통합은행장 선정에 참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정위는 20일부터 두 행장에 외 제3의 외부인물 후보에 대한 면접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그러나 통합은행장 후보가 사실상 두 행장으로 압축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인물이 후보로 추천됐더라도 실제로 면접에 응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정위는 지난 12일 첫 모임에서 선정위원 6명 중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합병은행 CEO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합병초기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자격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진우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