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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웃돕기 적극나서
입력2004-02-13 00:00:00
수정
2004.02.13 00:00:00
손철 기자
회생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가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이란을 돕기 위해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3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이란 국민들이 지진으로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어 구호물자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SK네트웍스 전 임직원은 지난 1월부터 헌혈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주 1회 장애아동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의 한 간부는 “회사가 지난 한 해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임직원이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보는 심정이 각별해졌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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