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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경영혁신] 한국가스공사, 조직 4본부로 줄이고 경영임원제도 폐지

주강수 사장

가스공사 관계자들이 캐나다 키위가나 광구에서 비전통가스(셰일가스) 개발을 위한 시추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KOGAS)는 지난 2007년 경영효율화를 위한 10개년 계획인 비전 2017을 수립해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조직 및 인사혁신 단행, 업무효율 향상, 기업경영건전성 및 영속성 제고 등이다. 공사는 방만경영을 타파하기 위해 조직을 7본부에서 4본부로 슬림화하고 상위직(경영임원제도)을 폐지했다. 또 과거 기획ㆍ지원 위주의 조직구성을 자원본부를 중심으로 한 사업위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2009년 말 공사는 인천공항공사ㆍ지역난방공사ㆍ기업은행과 함께 자율경영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자율경영기관 선정을 기반으로 공사는 자원본부를 자원개발본부와 자원사업본부로 확대하고 신규인력을 220여명 채용함으로써 해외 자원개발 사업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서는 부서별 효율성 개선 사례를 평가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예산 및 경비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지난해만 4,450건의 업무개선 활동을 통해 1,577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09년 임원 및 1ㆍ2급 간부직원의 급여 3~5%를 반납하고 비핵심 출자회사 지분을 정리하기도 했다.



환경보호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 푸른 하늘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2009 블루 스카이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천식어린이 조사 활동을 벌이고 대전 지역 100곳을 대상으로 시민대기오염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이 밖에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비지원, 저소득 가정 장애아 재활보조기구 지원, 직원 사회공헌활동 5% 이상 제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8년 말 취임한 주강수 사장은 '세계와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KOGAS'를 골자로 하는 신경영방침을 수립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신경영방침은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천연가스 공급 ▦가스자원의 장기 안정적 확보 ▦해외네트워크 사업 참여 확대 ▦신뢰와 자신감의 기업문화 구축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통한 '고객 사장' 실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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