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 입어 2,000선을 돌파했다.
24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8.91포인트(0.44%) 오른 2,005.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미국 소비지표 개선으로 연말 소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높아지며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2,397억원 내다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10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만 2,598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이 2.02%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업(1.41%), 은행(0.81%)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2.40%), 삼성생명(1.95%), LG화학(1.89%)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1.09%), 삼성전자(-0.63%)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92포인트(0.39%) 오른 491.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떨어진 1,0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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