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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등 해외석학 유치
입력2005-08-21 17:40:39
수정
2005.08.21 17:40:39
교육부, 내년초까지 최대 1,800만원 자문료
해외 노벨상 수상자 등 유명 석학들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200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데이비드 그로스 박사(초청자 서울대 이수종 교수), 2000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앨런 맥디아미드 박사(전남대 이병택 교수) 등이 학술진흥재단이 시행하는 올 하반기 ‘해외석학 단기유치활용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들 과학자는 항공료 및 체재비는 물론 월 최대 1,800만원의 자문료를 3개월까지 지급받게 된다. 이 밖에 교육부는 올 하반기 해외 석학 초청사업으로 9과제를 별도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이날 ‘해외과학기술자 장기채용’ 등 4개 지원사업을 포함한 해외과학기술인력유치 활용사업 87과제를 확정하고, 4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여기엔 해외 과학기술자 채용 13과제, 외국 우수학생 연구원 초청 54과제, 해외 현지 연구인력시설 활용 10과제 등이 포함됐다.
해외과학기술자 채용사업에 선정되면 해당 과학자 연봉의 50%를 최장 4년까지, 연구원으로 초청된 경우는 석ㆍ박사과정별로 월 70만~90만원의 연수비를, 해외 현지연구인력시설활용 사업은 월 최대 360만원을 1년간 정부가 각각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krf.or.kr)의 `통합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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