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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남 “경제 붕괴위기” 공식 시인/독 TV와 인터뷰서
입력1996-12-13 00:00:00
수정
1996.12.13 00:00:00
【베를린=연합】 북한의 김영남 외교부장은 11일밤 방영된 독일 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경제가 붕괴위기에 있다고 공식 시인했다.북한노동당 서열 3위인 김영남 외교부장 겸 정무원 부총리는 독일 공영 ZDF TV의 기획프로그램인 「켄차이헨 D」에 방영된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발생한 홍수와 동유럽 국가들의 몰락으로 인해 대외무역 상대국이 사라지면서 북한 경제가 붕괴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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