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0년 5월의 1.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내려간 것은 2009년 7월(1.6%)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3.1%에서 3월 2.6%로 낮아진 뒤 4월과 5월에는 2.5%, 6월에는 2.2%로 떨어졌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 오르고, 전달과 비교해서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제외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2%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르고, 전달보다는 0.5%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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