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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병동 인젠 사장
입력2003-02-10 00:00:00
수정
2003.02.10 00:00:00
조충제 기자
“올해는 수익성을 강화해서 안정적인 흑자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창립 5주년을 맞은 보안업체 인젠의 임병동 사장은 “창립기념식에서 140명의 임직원에게 가장 강조한 것이 수익성 강화였다”며 “사업부문별로 시장을 주도해야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인젠은 침입탐지시스템(IDS), 보안컨설팅, 보안관제서비스 등 통합보안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이들 각 분야에서 확고부동한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임 사장은 “지난해 다른 업체들은 투자를 줄였지만 인젠은 오히려 투자를 늘려왔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인젠은 지난해 현재 약 70명의 연구개발 인력의 절반수준인 30명을 신규채용,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빠르면 이달중에 새로운 서버보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투자 확대로 적자를 보였지만 3ㆍ4분기 이후 흑자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임 사장은 “지난해 전체 경영실적은 조만간 공시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지난해 3ㆍ4분기 이후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이달중에 신제품이 출시되면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흑자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문별로는 솔루션 부문 매출이 주도하겠지만 이번 1ㆍ25 인터넷 대란 등의 영향으로 보안컨설팅과 통합보안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넷 대란과 관련, 임 사장은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됐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사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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