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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위도XP' 10월 출시
입력2001-05-10 00:00:00
수정
2001.05.10 00:00:00
마이크로소프트는 9일 퍼스컴의 새로운 운영 체제인 윈도 XP를 오는 10월 2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95년 8월의 윈도 95 출시후 퍼스컴 운영 체제로는 "최대 야심작"이라고 강조한 윈도 XP는 그러나 미국의 개학 시즌과 기업의 업그레이드 수요를 비켜 `너무 늦게' 시장에 나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짐 올친 부사장은 "늦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품질이 최선이라는 방침에 따라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개발에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윈도 XP는 윈도 2000을 보강한 것으로 복수의 유저가 한 컴퓨터에 개인 파일을 유지할 수 있으며 등록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강점인 것으로 설명됐다.
버전은 가정용과 전문가용으로 나뉘며 사무실용인 오피스 XP는 오는 31일 출시될 예정이다.
/시애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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