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5,000원권 연결형 화폐 나온다

한은, 상반기중 발행한국은행은 상반기내 1,000원권과 5,000원권 연결형 화폐를 발행키로 했다.

연결형 은행권이란 낱장 형태가 아닌 2장 이상이 이어진 은행권으로 미국, 뉴질랜드, 영국, 호주 등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연결형 은행권이 발행되고 있다.

5일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발행한 1,000원권 연결형화폐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아 이번에 가로, 세로 각 2장씩 4장 연결형 화폐와 새로 발행되는 5,000원권을 세로로 2장 연결한 은행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는 1,000원권을 세로로 2장 연결한 은행권이 발행돼 지난달 말까지 모두 5만4,900장이 팔렸다.

연결형화폐는 인터넷경매에서 일련번호에 따라 최고 13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5,000원권 신권은 위조방지요소를 보완, 부분노출은선을 삽입해 6월에 발행된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화폐수요에 부응하고 화폐 홍보수단으로 활용키 위해 연결형 은행권을 발행하고 있다"면서 "수요추이를 봐가며 발행대상 액면과 연결장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