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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김선홍 회장 표준협회장 사의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이 한국표준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후임에 안광 전통상산업부장관(현 청주대 석좌교수)이 내정됐다.21일 통상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김회장은 최근 이동규 표준협회상근부회장 등 표준협회 간부들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표준협회는 안전통산장관을 새회장으로 내정했다. 표준협회는 또 다음달초 안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비상근회장 체제를 상근회장 체제로 전환,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4천여 회원사를 보유한 표준협회는 기업의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경영기법 컨설팅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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