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시한 2상 임상시험 결과 티슈진-C는 수술 없이 1회 주사 투여로 1년 이상에 걸쳐 통증 완화, 연골 개선, 관절퇴행 억제 등의 효과를 보였다.
치료 받는 환자마다 새로 세포를 배양하는 세포치료제와 달리 티슈진-C는 유전자 치료 방식이어서 한꺼번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앞으로 2∼3년 내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한 관계자는 "티슈진-C는 미국에서도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잠재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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