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74포인트(0.62%) 상승한 1,914.9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상당폭 누그러진 가운데 관망세가강하게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4포인트(0.43%) 상승한 473.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최근 상승에 따른 경계와 기술적 저항, 내국인 중심의 매물 출회, 유럽 정책에 대한 신뢰 부족, 미국 주요지수 전고점 부근에 급접한 데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이 줄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럽 위기 대응에 대한 독일의 입장 변화와 이에 따른 외국인 매수 확대, 유럽중앙은행(ECB)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존 대책 구체화와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가 지속될 수 있어 재상승에 대한 전망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45원 상승한 1,1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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