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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근 이지코리아 사장

[인터뷰] 김영근 이지코리아 사장日 안정기시장 10%차지 목표 『샘플용이 아닌 양산제품으로 일본에 수출하는 안정기업체는 우리가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2년안에 일본 전자식안정기 시장의 10%이상을 차지할 자신도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액티브하야시사와 연말까지 전자식 안정기를 50만달러어치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김영근(金永根) 이지코리아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 국내업체가 일본에 제대로 진출할 수 없었던 것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안정기는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는 등 일제와 비교해 볼 때 뛰어나면 뛰어났지 결코 뒤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양쪽을 밀폐 처리해 완전방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돼 안정성을 높였고 가격도 현지제품에 비해 7분의1 수준 밖에 안되는 등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 일본업체들이 실시한 전자회로에 대한 신뢰성 실험에도 통과한 상태다. 金사장은 『현재 이제품에 대한 실용신안특허를 일본에 출원한 상태고 안정기 하나로 두개의 형광등을 켤 수 있는 제품도 현지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할로겐용, 건축용 안정기 개발도 추진하고 2~3년내에는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일본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내년에는 일본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코리아는 지난 96년4월 설립, 그동안에는 간판용 필름등과 같은 제품을 생산해 오다가 최근 전자식 안정기를 개발, 본격시판에 나서고 있는 업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8: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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