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국민훈장 수상자 공적

◎김순경 미 템플대 명예교수/강전해질용액 수송현상이론 입증미 예일대를 졸업하고 재미 한국과학기술자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모국의 과학발전에 기여해 왔다. 학문적으로는 이론물리화학과 수리물리학의 여러 분야중 강전해질 용액에서의 수송현상이론, 화학동력의 추계적인 이론, 고체표면에서 기체흡착 광활성의 임계 현상과 통계역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김충기 한국과학기술원 부원장/반도체 영상소자분야 세계적 권위 미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반도체 영상소자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지난 75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재직하면서 26명의 박사와 63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수은계 적외선 검출소자를 개발하는 등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남다른 족적을 남겼다. ◎강인구 연암공전 학장/G7 프로젝트입안,평가방식 개선 LG전자 연구소장과 G7프로젝트(선도기술개발사업)의 연구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G7 과제를 도출하고, 연구계획 평가 및 심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혁, 국책연구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아울러 G7프로젝트 추진내용을 국내외 각종 학술회의에서 발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윤수 미 해군연 기획디렉터/실리콘·갈륨비소 소재성장에 기여 지난 80년대초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반도체 소재개발사업에 협력하여 국내 처음으로 실리콘(Si)와 갈륨비소(GaAs) 소재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1·3·6족화합물 반도체를 개발해 광화학발전현상을 발견했으며, 탄화실리콘(SiC) 고온화합물 전자소자를 개발, 세계적인 상품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