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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리산업, 내달 'K9' 출시로 수혜 - 현대證

현대증권은 23일 우리산업에 대해 내달 기아차 K9 출시로 신규 전장부품 부문에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진홍국 연구원은 "5월 기아차의 신규모델인 'K9'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신규사업인 전장부품을 현대모비스를 통해 독점납품하고 있는 우리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전장부품사업은 기존에 영위해오던 공조부품 사업 대비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아 매출액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산업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 24% 증가한 2,400억원과 130억원으로 전망됐다.



진 연구원은 "현재 우리산업 주가는 오버행 이슈로 PER 대비 약 6.6배로 저평가되어 있다"며 "하지만 다양한 글로벌 선두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비교적 우수한 전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타 자동차 부품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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