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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피아노 60% 소비 中 시장 잡자”

삼익·영창, 세계 최대 규모 ‘뮤직 차이나’ 출격

세계 최대 악기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악기 업체들이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악기쇼 ‘2014 뮤직 차이나’에서 활발한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삼익악기(002450)는 오는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4 뮤직 차이나’에서 독일 명품 피아노 브랜드 ‘자일러(SEILER)’를 포함, 제품군별로 총 3개의 대형부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삼익악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출시한 자일러의 신제품 ‘122 트레디시오(Traditio)’를 선보였다. 122모델(높이 122㎝)은 경쟁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사이즈로 월 700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삼익악기는 이번 출품을 통해 앞으로 2~3년내 단일 모델로 월 1,000대까지 판매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삼익악기가 2008년 인수한 자일러는 중국 시장에서 5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승재 삼익악기 이사는 “미국의 NAMM쇼, 독일의 뮤직메세와 함께 세계 3대 악기쇼로 꼽히는 ‘2014 뮤직차이나’는 최근 몇년 사이에 세계악기시장의 가장 큰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꼽히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악기 업체들도 고삐를 죄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창뮤직은 국내 악기 업체 중 최대규모인 32개 부스를 꾸미고 그랜드 피아노 5대, 업라이트 피아노 17대, 전자악기 13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1986년 영창뮤직이 세계 최초의 피아노 브랜드 독일 이바하(ibach)와 공동개발한 애스터(ASTOR) 피아노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서 공개됐다. 이 제품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독일형 설계 방식이 적용됐으며 1989년 설립된 영창뮤직 독일 뒤셀도르프 유한공사가 독일 내수용으로 판매하다가 이번에 인터내셔널 브랜드로 다시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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