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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데이트] 금호건설 주택사업부문 박종수 상무

『시장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같은 서울지역이라도 강남과 강북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호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건립계획을 세우는 단계서부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해당지역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주택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 회사 박종수(朴鍾秀·49·사진)주택사업부문상무는 금호베스트빌의 성공요인으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토대로한 수요자 요구반영이라고 진단한다. 특히 금호건설은 주부의 활동이 많은 주방의 가구배치, 컬러, 수납공간 선택, 가변형 벽체도입, 세탁기위치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까지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마감자재와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朴상무는 이어 『선착순 분양 때 고객들이 직접 주택은행이나 모델하우스에 나오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 인터넷 상거래」프로그램을 개발중』이라며 『빠르면 다음달이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오름세에 대해 朴상무는 『아파트로 대표되는 부동산시장의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아파트값은 입지여건에 따른 시세차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금호건설은 이달 11일께부터 분양하는 용인 상현리 수지 2차 금호베스트빌(47~67평형 384가구)를 시작으로 하왕십리(14~45평형 118가구), 마천동(33~44평형 215가구), 서초동(47~57평형 84가구), 목동(24~47평형 499가구), 광주 학동 (47~61평형 262가구) 등 수도권과 광주에서 전체 9개사업장 3,29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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