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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수해복구 지원

가전업계가 수해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66570]는 이날부터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해 구호활동과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에 나설 `LG 수해봉사단'을 본격 가동했다. `긴급기동반' 100명과 `고객서비스반' 3천20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가정 전기점검, 양수기 지원, 빨래방 운영, 침수가전 세척.점검 등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관련, 봉사단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화곡2동 하마터공원에 임시 가전수리서비스센터(☎ 02-691-4216)를 설치, 침수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무상수리해 주고 있다. 봉사단 문의전화는 ☎ 1588-7777이며 전국 120여개의 LG서비스센터도 침수가전제품 신고 접수와 함께 출장방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05930]는 침수 가전제품을 신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정예화된 인력으로 `수해 특별서비스팀'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특별서비스팀은 1천300여명의 서비스 전문인력과 수해복구 활동경험이 있는 간부들로 구성, 최대한 신속하고 조직적인 서비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침수피해가 컸던 서울 강서구 화곡1동 호돌이공원(☎ 02-691-2376)과 화곡2동 하마터공원(☎ 02-691-3864)에 특별 애프터서비스 본부(포스트)를 가동중이며 집중호우가 끝나는 대로 포스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별서비스팀 안내전화는 ☎ 1588-3366. 대우전자도 수해규모에 따라 A,B,C 등급별로 차량과 인원을 배정한 수해지원 서비스팀을 편성, 24시간 출동체제를 갖추고 무상점검 특별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문의는 ☎ 1588-1588.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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